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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오늘

오늘 점심은 멘야카오리에서 카라이마제소바

브로뷰티 2020. 10. 6. 14:07

 

오늘이 더 춥다더니, 아침에 10시쯤엔

밖에 나가니까 햇빛 없는 곳은 정말 춥더라구요.

난 분명 벌써 기모 맨투맨 입고 왔는데..ㅎ

이제 본격 가을, 겨울 시작인가바요 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예전에도 한번 간적 있는

멘야카오리에 방문했어요. 원래는 지난번부터

맨날 자리 만석이라 못가본 새로생긴 덮밥 라멘집?

대창, 연어, 새우장, 큐브스테이크 등등 덮밥들이랑

라멘 파는 곳인데 갈때마다 만석.. 아니면 자리가 적음 ㅠㅋ

암튼 그래서 대창덮밥 얘기하다가(?) 마제소바를

먹으러 갔는데요. 지난번에도 왔었는데 전부 바테이블이라

혼밥하는 분들에게도 좋고, 테이블에 이렇게

수저 젓가락, 깍두기, 다시마식초, 반찬종지, 종이컵과 물이

다 비치되어 있어서 필요한만큼 쓰면 되구요.

머리 긴데 머리끈 없는 여성분들을 위해 고무줄도

준비해 두었어요 ㅎ 밥먹을때 머리카락 흘러내리는거

짱나고 음식에 들어가면 더 짜증나는거 아시죠 ㅋㅋ 센스

 

 

 

 

 

저는 오늘도 카라이마제소바를 시켰어요.

일본어로 맵다가 카라이라서 매운 마제소바인데 엄청나게

맵진 않고 매콤한 느낌? 색은 확실히 기본이랑 달라요ㅋ

기본 카오리마제소바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느끼할까봐 그냥 카라이로..ㅎ 요즘 속도 안좋은데

아예 하얀 음식 아니면 꼭 맵게 먹고싶음 ㅠㅋㅋ

 

암튼 딱 보기에도 넘 예뿌져?ㅎ

마제소바 몇번 먹어본 적은 없지만 제 입에는

여기가 젤 맛있는거 같아요 ㅎ 보기에도 젤 이쁨

 

 

 

 

 

하나 단점은.. 파와 마늘이 잔뜩이라서 ㅋㅋ

먹고나서 양치해도 입안에 저 맛들이..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마늘냄새 납니당 ㅎ.. 오늘은 그나마

오전에 라떼를 마셔가지구 소스까지 싹 비벼먹진

않아가지고 좀 덜한거 같기는 한데

맛있는데 마늘, 파 냄새 쩌러요 ㅋㅋ

데이트할땐 안먹는게 좋을듯 ㅎ

 

 

 

 

 

마제소바는 일본식 비빔면이라서요.

노른자까지해서 싹 비벼주면 이런느낌입니당 ㅎ

따땃하고 꾸덕해서 마싯어요.. 좀 먹다가 다시마식초

살짝 넣어먹으면 뭔가 풍미가 더 살아나는 느낌?

확 바뀌진 않는데 묘하게 맛이 바껴서 더 맛있어요.

냠냠 다 먹고 남은 국물은 셀프바에서 밥 가져다가

비벼먹으면 정말 배터지게 든든한 한끼가 됩니당ㅎ

 

마제소바 외에도 마제밥인가? 그런거랑 라멘도

몇가지 팔고 있어서 비빔면 별로다 하시는 분들도

함께 가서 먹을만한것 같아요. 다음에 속 안좋을때는

꼭 안매운걸 먹기로하고.. 입에 막 매운건 아닌데

속이 싸르르 한 매콤함이더라고요 ㅋㅋ 마늘도 들고 ㅠㅋㅋ

암튼 맛나게 먹엇씀니다 먹고나니 덜춥네요 ㅎ

오후 졸지말고 힘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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