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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오늘

오늘은 완산골명가에서 콩나물국밥

브로뷰티 2020. 11. 11. 14:33

 

 

날씨가 오늘도 은근 쌀쌀하네요.

뜨끈한게 땡기는데, 마침 어제 소맥을 좀 마셔서

숙취가 있는건 아닌데 해장을 하고 싶더라구요.

뼈해장국은 요즘 자주 먹었고, 순대국이나 이런건 약간

안땡겨서 맑은 국물을 먹으러 가기로했어욤 ㅎ

 

 

 

 

지난번에도 온적 있는 완산골명가 인데요.

콩나물국밥 외에도 쭈꾸미종류, 뼈해장국, 순대국, 비빔밥 등

메뉴가 다양해서 여럿이 취향이 달라도 괜찮을거같아요.

 

원래 콩나물국밥은 뭔가 밍밍하고 집에서 콩나물 사다

끓이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저번에 여기서 먹고 반해가지곸ㅋ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콩나물국밥 요즘 자주 먹고 있어요 ㅎ

해장으로도 속에 이만한게 없는듯.. 암튼 기본 찬이구요.

깍두기는 테이블마다 따로 덜어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나머지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그리고 전주식이라

국밥 안에 밥이 들어있는데 이렇게 쪼금 추가 공기밥이 나와요.

 

 

 

 

 

저는 계란탁!(넣은) 콩나물국밥을 먹었어요.

수란보다 살짝 익은 노른자만 먹고 흰자는 익혀서

국물이랑 같이 떠먹는게 좋더라구요 ㅎㅎ

부글부글 뜨겁게 나온 콩나물국밥에 테이블에 있는

김가루를 뿌려서 슥슥 먹으면 뜨끈하고 맛있는데요.

전주식이라 오징어가 씹히는게 특징이고 잘게 잘린 김치랑

청양고추, 파도 중간중간 콩나물이랑 같이 씹혀서 맛나요.

너무 뜨꺼워서 혓바닥 데인거 같지만 속 든든하게 해장 잘

했어요 ㅎㅎ 자체도 양이 꽤 많아서 추가로 나온 공기밥은

손도 못댔다는.. 그래도 국물까지 싹싹 먹고 나왔더니

덥더라고요 해장 돼가지곸ㅋㅋㅋ 잘먹었습니당

먹고 앉아있으니 졸린게 함정.. 오후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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