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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오늘

도꼬돈카츠 얼큰 돈카츠 면 나베 먹어봤어요

브로뷰티 2020. 7. 28. 13:53

 

오늘은 비가 종일 찔끔찔끔 내리네요

아침에도 쪼금 우산 안쓰기 애매할 정도로 오더니

중간중간에도, 밥먹고 나와서도 계속

미스트비가 내려요 ㅎ

일기예보도 오락가락하고 맞지도 않고..

 

차라리 시원하게 내리면 아예 대비하고

우산도 큰거 들고오고 그럴텐데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자꾸 우산 작은거

들고왔다가 회사에 두고가고싶고 ㅋㅋ

근데 우산 안들고 집가면 분명 내려서 비올거같아요

제가 우산 챙기면 비 안오는경우 많거든요

 

 

 

오늘 점심은 무려 얼큰 돈카츠 면 나베라는걸 먹었습니다

도꼬돈카츠 라는 곳이었구 사람도 은근 많더라구요

메인메뉴는 25겹 돈까스 인것 같던데

돈까스는 자주 먹기도 하고 저는 분식스탈취향이라

날씨도 선선해서 얼큰 나베를 먹어봤어요

커다란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는채로 나베가 나옵니다

나베 면 답게 우동면이 들어있고 파랑 쑥갓이 맛나보이네요

파랑 쑥갓 아래 돈까스가 꽤 큰게 들어있구여

그 아래로는 계란이 깔려있었어요 ㅎ

 

 

 

국물이니까 센스잇게 밥도 쪼금 나와줍니다

저기 할라피뇨랑 단무지 옆은 김치칸이에요

김치는 테이블마다 따로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먹을만큼 덜어먹으면 되고, 저 샐러드는.. 유자드레싱 같아요

저는 유자드레싱 불호이므로.. 한입먹고 고이고이..

전 발사믹이나 오리엔탈 이런 드레싱이 제일 좋아요

(케챱+마요네즈 맛의 옛날 양배추샐러드는 예외)

 

아무튼 뜨거운거 후후 불어가며 열심히 먹었는데

얼큰나베라기보단 그냥 김치나베라고 하면 될거같아요 ㅎ

맛없다는게 아니라 걍 김치나베맛이요ㅎㅎ

돈까스 촉촉하니 밥이랑 잘 먹엇는데 이집이 양이 진짜

많은가봐요 ㅋㅋㅋ 먹어도먹어도 줄지않고

다른 메뉴들도 양 진짜 많다고 줄어들질 않는다고 하심

 

셋이 가서 두개만 시켜도 될거같구..

진짜 양 적은사람들은 나베 하나로 두끼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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