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봉평메밀막국수에서 봉평막국수정식 (물막국수)

 

저희동네 기준, 다행히 태풍이 별 문제 없이 지나가고나니

정말 9월이 맞구나 싶게 날씨가 시원해졌어요

해가 쨍쨍한데두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시원!

하늘도 맑고 안더우니 기분도 좋네요 ㅎ.ㅎ

이놈의 마스크만 벗으면 완벽할텐데..

 

 

 

암튼 오늘은 남태령봉평메밀막국수라는 곳에서 봉평막국수정식을 먹었어요!

1인분에 13,000원 이었구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정식이라서 뭐 다른거 나올줄 알았는데 양념이랑 보쌈고기랑

상추만 추가되어 나오는 거였음.. 그냥 막국수가 7,000원이니까

요 고기가 6,000원치네용?...ㅎ 그냥 보쌈을 시키는게 나았을듯..

맛은 있었는데 먹고나니 너무 가성비 떨어지네요 ㅋㅋ

아니면 보쌈도 양이 코딱지려나.. 그래도 맛잇었으니 다행..

 

 

 

암튼 저는 냉면도 물냉파이기 때문에 물막국수로 시켰습니당

육수는 그냥 냉면육수 비슷한데 시원하고 다데기 들어있어서 좋았구요

아삭아삭 오이랑 무절임, 콩나물?도 들어있어서 씹는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양도 많음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면이 계속 나오는 기분이었어요

보쌈고기도 먹다보면 은근히 양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답니당

 

먹고 나오니 바람이 엄청나요~ 왔다갔다하는 통로? 지하도? 같은게 있어서

아침에 출근하는데도 진짜 순간 멈칫할 정도로 바람이 쎄게 불더니만..

그늘은 시원하다 못해 추운느낌ㅋㅋㅋ 햇빛 나면 딱 좋더라구요

암튼 오랜만에 먹은 막국수 맛있었습니당 ㅎ 역시 막국수는

족발집이 아니라 전문점에서 먹어야해요.. 다른데는 짜거나 싱겁거나ㅋ

오늘도 먹고나서 유산균음료도 하나 마셔주었어요

이번에 비타민도 다먹어서 새로 사고.. 오메가3도 먹어보려구요 ㅋ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