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은 순댓국

 

서울쪽은 비만 계속 내리고 큰 날씨 문제는 없네요

가을로 들어서고, 비가 오는 탓인지 쌀쌀하긴 해요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안틀어도 시원하더라구요

선풍기 틀면 오히려 추워서 조만간 두꺼운 이불을

좀 꺼내놔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에요

 

 

 

거의 매일 뜨끈하게 먹기는 하지만,

오늘도 뜨끈하게 순대국을 먹으러 갔어요 ㅎ

사무실에서 추웠어서 그런지 밖에 나가도 춥고 손시리던..ㅋㅋ

그래서 순대국이 반가웠네용 뜨끈하다 못해 뜨거웟거등요

전 다데기 나중에 푸는 파인데 여기는 넣어서 나와서

그냥 먹는데 간도 딱 좋고 고기랑 다른부위들 비율이

나름 적절해서 건더기 먹는 맛도 있어용

이집 옆에 국밥집이 하나 생겼다가 계속 휴가중 붙어있고

문을 안열던디... 역시 사람 입맛은 다 비슷한듯 ㅋ

 

아무튼, 거의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고 돼있더라구요

친구는 수원쪽에서 아침에 비가 엄청 나서

버스가 안다녀서 지각했다고 하던데

경남쪽도 난리라하고.. 제발 무사히 태풍이

끝났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