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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오늘

오늘 점심은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주말에 먹은거

브로뷰티 2020. 9. 14. 14:16

 

 

오늘도 날씨가 엄청 좋네요

비도 안오고 햇빛도 나고 바람도 불고 ㅎ

그래서 점심에 갈비탕을 먹었는데..

사진도 안찍고 흡입함 ㅎ 배꼽집 갈비탕이라서

솥밥주고 이러니까 밥푸고 뭐하고 하다가 까먹

그래서 주말에 먹은거 한번..

 

 

 

 

일단 금요일 저녁에 또 친구랑 회에 소주..

중곡동에 있는 바다여행 이란 곳에서 배달시킴요

원래는 집에서 걍 쉴 계획이었는데 퇴근전에

친구가 계속 심심하다 해서 집으로 불렀어요 ㅎ

 

근데 이날은 친구가 회를 마니 안먹어서

해삼이랑 회 쪼금만 시키려고 찾아보는데

바다가 뒤집혀서 ㅠㅠ 해삼이 안들어온다고..

해삼이 다 품절이라 겨우 찾아서 시켰더니만

시킨지 20분 넘어서 취소당함... 와 ㅋㅋㅋ

미리 받지 말던가.. 아니면 전화를 제대로 주던가

애플워치 차고 있었는데 전화 울리지도않음

신호만 가고 끊고 걍 취소햇나 개어이;;

 

그래서 빡쳐서 그냥 먹던데 오래걸려도 기다리자 하고

시켰는데 ㅠㅠ 여기도 전화와서 해삼 개불 다 없다고..

결국 2만원 해삼값 환불받고 회랑 매운탕만 받음 ㅠㅋㅋ

그래서 청하 쪼금만 먹고 일찍 빠이..

 

 

 

전날 별로 안마셨기때문에 해장으로 마라탕ㅎ

기본 마라탕이 8천원인가 그랬는데 최소 주문 금액이

1만 5천원이라서 이것저것 추가했떠니 양 엄청나구..

그래도 목이버섯이랑 건두부, 푸주, 배추 이런거 좋아하는거만

추가해서 맛있께 냠냠 먹고 국물은 먹지도 못함..

 

최근에 마라탕에 맛들이면서 집 근처기도 하고 맛선택이

맘에 들어서 처음 시켜본 소림마라 라는 곳인데 매운맛 단계 선택할때

걍 보통, 매운 이런거만 있는게 아니고 얼얼한맛, 매운맛, 매운맛+얼얼한맛

이런식으로 나눠져잇어서 마라 얼얼함 잘 못먹는데 맵게는

먹고싶은 저같은 사람한테 딱임 ㅠㅠ 더 맵고 싶긴 하지만 

매운맛으로 선택하면 적당하고 진하고 존맛탱...

심지어 집 바로 근처라 배달도 20분도 안걸림 ㅎ

 

 

 

그리고 저렇게 먹고.. 동생이 조카 델구 엄마네 와서

가서 놀다가 위에 상이 작길래 그 얘기 하다가

밑에 원래 쓰던 갈색 상 엄마네 주고 동생네 가서

가져온 하얀상 ㅎ.ㅎ 상 새로 사고싶엇는데

원래 상이 너무 튼튼해서 고장도 안난다 하니까 동생이

흰상 안쓴다고 가져가라해서 들고옴ㅋㅋㅋㅋ

(참고로 엄마네는 바로 위고 동생네는 걸어서 30초?ㅎ)

 

그래서 상 가져온김에 밤에 출출한데 전날 쪼금 남겨둔

회가 보여버려서.. 청하도 한병 남았길래 혼술하는데..

곁들여 먹을까 했던 매운탕이 하루만에 쉬어버려서.. 먹다보니까

안주가 모자란데 점심에 먹은 마라탕 국물을 아직 처리를 안해서..

집에 마침 중국당면도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

버섯이랑 배추 잇는거 넣어서 2차안주 ㅎ.ㅎ..

아주 혼자서 야무지게 청하 한병, 소주 한병 먹고잤어요

혼술은 원래 맥주였는데 어느날부터 소주도 잘마셔서 큰일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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