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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이야기
오늘 점심은 카마도에서 타코메시와 미니 모듬 튀김 본문
오늘 날씨가 되게 좋네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해도 나고 ㅎ
점심에 원래 새로 생긴 대창덮밥?집을 가보려고 했는데
만석이더라구요. 기다리긴 애매해서 다른곳으로
가려했더니만 거의 문을 안열고.. 맨날 똑같은데고..
어떤곳은 재료가 떨어졌다하고 ㅋㅋㅋㅋ 후
그래서 평소라면 발견하지 못햇을 수 있는 식당을 발견햇어요
카마도 라는 작은 일식집인데요
원래는 저녁에 이자카야만 운영하던 곳 같은데
코로나 사태 때문인지 최근부터 점심장사를 하는듯?
그래서인지 자신있는 메뉴여선지 메뉴는 적어요
일본식 문어밥인 타코메시와 간장 구운 소면인
쇼유 야키소바와 미니 모듬 튀김이 끝
메뉴판에 있는 다른 메뉴들도 점심에 가능한지
궁금했는데 물어보는걸 깜빡햇어요 ㅎ..
저는 마늘 타코메시를 시켰습니당
테이블 두갠가 세개랑 바좌석 6개 정도 있는
작은 곳이어서 자리가 없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치만 다행히 저희 일행이 앉을 자리 딱 남아있엇음 ㅎ
바테이블에 앉았더니 앞쪽에 일본스러운 소품 ㅎ
맨 오른쪽에 저 벚꽃술인가 저거 보기엔 이쁜데
진짜 맛없음ㅋㅋㅋㅋ 근데 옛날에 친구들이
일본다녀오면 많이 사오고 선물 받았던 기억이 있네여
그리고 뚜둥
메뉴판에 적힌대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주문한 타코메시가 나오고 거의 다 먹어갈쯤..ㅋㅋ
미니모듬튀김도 예쁘게 데코를 해서 주시더라구요
일단 타코메시 첫인상은 약간 뭐지 싶고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야 이랬는데 아니었구요 ㅎ
그릇이 커서 그렇지 먹다보니까 양이 꽤 되더라구요 ㅋㅋ
마늘 볶은거랑 뭔가 간이 잘 되어 있는 맛?(?)
그리고 문어가 진자 쫄깃쫄깃하고 버섯도 씹혀서
씹는맛이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밥이었는데
되게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ㅎㅎ 근데 저 파래가루인가는
약간 비려서 좀 덜 뿌려주셔도 될듯?.. 저한텐 ㅋㅋ
그리고 튀김은 정말 바삭바삭했어요
신기하게 파프리카 튀김도 있던데 바삭하고
파프리카가 달콤 아삭해서 맛있더라구요?
글고 더 특이한건 간장 말고 소금을 주심
튀김+소금 조합 첨 알았는데 맛있어요.. 덜 짜고
와 나중에 집에서 소금에 먹어봐야지 ㅎㅎ
그리고 먹는중에 갑자기 장국을 조금밖에 못드렸다면서
음료수 서비스를 주시더라구요!
이게 적은건가?.. 장국 그릇도 다른곳에비해
훨씬 커서 밥그릇보다 큰거같은데 ㅇㅅㅇ
덕분에 시워언 하게 맛잇게 잘 먹었어요
먹고나니 배가 든든 ㅎㅎ
든든하니 졸린게 문제지만요..ㅎ
맞다 근데 돌아다니다 보니까 잘 되던
껍데기집이 한두달만에 다른집으로 바뀌어있고
문 닫은 곳, 임대문의 붙여둔 곳도 정말 많더라구요..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가 앞으로 열흘이나 더
남았는데 이런 작은 식당들이 잘 버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또 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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