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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완산골명가에서 콩나물국밥(계란탁)

브로뷰티 2020. 9. 16. 14:12

 

오늘은 갑자기 비소식이.. 출근길에 찔끔

내리는가 싶더니 더 오지는 않네요.

우산 큰거 챙겼는디..ㅎㅎ

그래도 덥지 않고 쌀쌀한 느낌이라서

오늘은 얇은 맨투맨 입고 나왔는데

딱 적당한거같아요 ㅎ

 

 

 

그래서 오늘은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완산골명가라는 곳인데 감자탕, 순대국, 쭈꾸미 등을

함께 판매하는거 같고 전주식 콩나물국밥집이에요.

 

사실 콩나물국밥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많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최근에

티비에서 소이현님이랑 해서 전주식 콩나물국밥을

먹는거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전주 출신이다 보니 ㅋㅋ 잘 알고계셔더

더 맛있게 먹는거같음..ㅎ

암튼 시키고 앉으니 밑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오뎅볶음, 오징어젓갈, 깍두기, 겉절이

전부다 빨간데 딱 보기만해도 맛나보여요.

 

 

 

그리고 두둥 ㅎ 콩나물국밥!

그냥 전주식이 있고 계란탁?이 있었어요.

그냥 전주식은 수란이 따로 나오는거고

제가 시킨건 국밥 안에 계란을 넣고 끓인것 ㅎㅎ

수란같은거에 막 김가루랑 넣어서 먹는건

반숙 좋아하지만 딱히? 인 느낌이라 ㅋㅋㅋ

근데 거의 날계란이..ㅋㅋㅋㅋ 국물 끼얹어

살짝 더 익혀서 호로록 했는데 마싯었구요.

국물도 시원하고 오징어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이게 바로 전주식 콩나물국밥 맛이그나

 

 

 

보글보글 ㅎ

그리고 토렴식인지 안에 밥이 들어있고

작은 공기로 밥을 더 주시더라구용 ㅎ

근데 저는 콩나물도 많고 국물 맛있어서 싹싹

퍼먹다보니 배부른 느낌이라 작은 공기는

다른 분이 드셨는데 그래도 배부르더라구여

콩나물 너무 뜨거워서 덜어놧다가 쫌 남김..ㅋㅋ

 

혓바닥 데일만큼 허버허버 맛있게 먹었씁니다.

조만간 또 생각날거같은 맛이에요 ㅎ

완산골명가? 여기는 예전에 순대국 한번

먹어봤는데 순대국도 맛잇었던거 같음

(사실 그때 술 겁나 먹고 해장이라 기억이...ㅎ)

 

암튼, 날씨는 우중충하지만

다들 힘내서 오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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