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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희네해장국에서 내장탕ㅎ 본문

브로의 오늘

제주은희네해장국에서 내장탕ㅎ

브로뷰티 2020. 8. 5. 14:10

 

 

 

오늘 점심은 제주은희네해장국 이라는 곳에서

무려 내장탕을 한그릇 뚝닥 했어요 ㅎ

어제 술을 마신건 아니지만 비도오고 쌀쌀허니 뜨끈하게

한그릇 먹었는데 제주해장국이라고 하면 고사리해장국만 생각했는데

기본 해장국도 고기랑 선지가 들어간 맑은데 다데기 푼 해장국이더라구요

이런건 첨 먹어봤는데 제가 먹은 내장탕에는 소양, 곱창, 콩나물, 우거지, 선지

이런 건더기가 들어있고 건더기가 진짜 겁나 푸짐해요

첨에 왜 밥을 담다 말았나 했는데 먹다보니 이해함;

저 뚝배기가 거의 다 건더기더라구욬ㅋㅋㅋㅋ

 

 

 

 

 

간이 세지 않고 들깨가루도 들어서 고소+살짝얼큰 이런 느낌이었는데

선지랑 곱창은 제 입에는 냄새가 좀 ㅋ 근데 국물이나 다른

건더기에선 전혀 그런맛이 안나서 진심 맛있게 먹었어요

우거지랑 콩나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씹는맛도 있꼬

건더기 찍어먹으라고 소스 같은것도 따로 주시더라구요

다진마늘도 주던데 국물에 넣어먹으니까 쪼금 더 깊어진 맛ㅎ

밥을 저거만 먹어도 건더기가 엄청 많아서 든든하게 점심 먹었어요

이렇게 제주 음식 올라올거면 고사리해장국도 서울에

생겼으면 조케당... 그럼 진짜 자주 가서 먹어줄 수 있는데!

 

아무튼, 오늘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열심히 남은 하루

보내야죠 비가 오락가락 하니까 우산 잘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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