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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밥이었는데 술이 되어 점심은 참진한 설렁탕

브로뷰티 2020. 8. 20. 14:01

 

어제 아는 동생들이랑 점심 먹었다고 했자나여..?

근데 퇴근할때쯤에 갑자기 또 연락이 왔더라구요

곱창 먹자고 ㅋㅋㅋㅋ 마침 어제 저녁에 할것도 없고 해서

신나게 먹으러 갔는데.. 가볍게 반주 하자던게 2차를..

거기다 메뉴도 저랑 안맞는 감이 있어서 속이..

해장이 필요했는데 마침 오늘 점심메뉴는 설렁탕이었어요

 

 

 

지난번에도 먹은적 있는 참진한 설렁탕!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주문하고 한 5분만에 나온듯 ㅋㅋ

고기랑 파가 잔뜩 들어있는 맑고 뜨끈한 설렁탕이구요

소금이랑 후추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으니 간 맞춰 먹으면 돼요

물깍두기랑 겉절이는 덜어 먹게끔 항아리채로 주고

묵은지는 따로 주시는데 더 달라하면 더 주시더라구용

뜨끈한 국물에 속 풀어주고 김치도 맛있고 ㅎㅎ

든든하게 먹고 정신을 팍 차렸어요 ㅋㅋㅋ

 

 

 

 

+) 어제..

 

 

 

별을 품은 곱창 에서 특별한 한상을 먹었는데요

소곱창+특양+소막창+소대창+염통+감자사리+볶음밥2인분의

가장 양이 많았던? 세트메뉴라서 이걸로 시켰구요 ㅋㅋ

다섯명이라 일단 이거 먹고 추가로 더 시켜먹으려고 했지만..

사실 저는 소곱창을 잘 못먹어요.. 원래 없어서 못먹었는데

한번 크게 체하고 나서 몸이 안받더라고요 ㅠㅋㅋ

 

안먹다보니 그런가 트라우마 생겨서 그런가

입에서도 딱히 맛있단 생각이 안들구ㅠㅋㅋ

애들이 저 깨작거리는거 보고 이거 먹고 딴거 먹자고

해줘서 넘 고마웠네요 ㅎㅎ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다들 엄청 맛있다구 했음 제가 소곱창이 안맞을뿐 ㅠㅋㅋ

 

 

 

볶음밥까지 다 먹고 교촌치킨으로 이동했어요 ㅋㅋ

배부르다고 닭 한마리에 웨지감자, 치즈볼을 시켰는데

배부르다던 사람들 다 어디감?ㅋㅋㅋㅋㅋ

갓 나온 교촌은 정말 맛있엇구요..ㅎㅎ

재밌게 먹은데다 자리까지 옮겨서 먹었더니

생각보다 술을 많이 먹었드라구요ㅠㅋㅋ

일찍 끝났지만 그만큼 빨리 마심

주량을 넘기진 않았는데 소곱창을 먹어서 그런가

오늘 오전까지 속이 별로였어요 소곱창은 이제

저랑 영영 볼일 없는걸루..ㅠㅋㅋ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고 재밌었어요

가끔 이렇게 놀아주니까 좋네요 ㅎㅎ

목요일 오후니까 내일까지

다들 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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