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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오늘

놀부부대찌개에서 점심 먹었어요

브로뷰티 2020. 8. 11. 14:03

 

소형태풍 장미가 온다고 하더니 사라졌는데,

밤새 아침까지 비가 꽤 많이 오더라구요

출근길 비바람을 헤치고 왔는데 점심 먹을때 보니

또 언제 그랫냐는듯이 해가 쨍쨍 올라오네요

날씨 변덕 넘심한것;

기상청보다 기상레이더 보는게 정확하대서 봤는데

레이더도 볼때마다 바껴요 ㅋㅋ

인간에게 자연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뭐 아무튼, 밤새 오전까지 비가 와서 날씨가 별로 안더워서요

오늘은 놀부부대찌개에서 부대찌개를 먹었어요

1시쯤 가니 사람도 없고 내부가 엄~~청 시원해서

더운줄도 모르고 맛있게 잘 먹엇는데요

무슨 세트였던거 같은데ㅎ 엄청 큰 4인 부대찌개에

사리도 잔뜩 나와서 먹다가 남을 정도더라구요

뽀얀 사골육수로 바글바글 끓고 있는 부대찌개!

원래 부대찌개는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역시 입맛은 점점 변해요

라면도 맛있고 우동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고 햄도 몇가지 괜츈

밥과 함께 면까지 먹다보니까 금방 배부르더라구요

 

 

 

놀부부대찌개에 비해 다소 조촐한 반찬 ㅎㅎ

반대편에는 저 미역?대신 어묵볶음 가튼걸 주셨더라구요

부대찌개에 김치 들어잇으니까 전 걍 단무지랑 맛있게 먹었어요

라면사리 건져먹느라 밥도 저거 다 못먹구 냄김 ㅠㅋㅋ

너무 배터지게 먹으면 졸리니까요..

배부르게 먹은 점심이었어요

 

해가 계속 밝네요 구름도 거의 걷힌거 같고

또 언제 변덕스럽게 비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장마가 좀 끝났으면 좋겠어요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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